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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음식·먹거리

마늘의 특성과 마늘 재배환경 마늘 주요재배품종

by K-SMARTFARM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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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의 특성과 마늘 재배환경 마늘 주요재배품종

마늘의 특

 

◈ 마늘의 형태적 특성

▶ 마늘은 백합과 파속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일반적으로 꽃이 피지 않아 종자번식이 안되는 2년(월년)생 식물이다.

▶ 마늘은 인경과 짧은 근경(단축경)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섬유근으로 된 뿌리가 근경에 붙어 있다.

▶ 잎은 엽초(잎집)와 엽신(잎새)으로 분화되어 있고 엽초는 중심부가 빈 원통상이며 지하부의 근경에 붙어 있으며 엽신은 끝이 가늘고 길며, 중앙의 주맥과 주위에 평행맥이 있다. 잎이 자라는 순서는 양쪽 방향으로 한 잎씩 어긋나게 자라는데 우선 엽신이 발달되지 않은 1매의 발아잎이 가장 먼저 자라 나오고 이어서 보통엽이 8∼10매 정도로 분화된다.

▶ 마늘의 인경(마늘통)은 일정한 영양생장기를 거쳐 적합한 환경에 처하면 꽃눈분화와 동시에 인편(마늘쪽)이 분화가 되면서 지하부의 잎집 기부에서 형성된다. 즉, 인경은 다수의 인편이 다수 이루어지면 인편 수는 품종에 따라서 다르다.

또한 주아는 생장점으로부터 화경(마늘쫑)자라나 추대되며 화경 끝에 총포가 형성되고 총포 속에 여러개의 주아가 발생한다. 주아는 크기는 작지만 지하에 착생되는 인편과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요즘은 우량종구 개량의 의미가 있다.

 

◈  생리적 특성

▶ 마늘의 생육적온은 18∼20℃로서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다.

▶ 한지형 마늘은 파종 후 뿌리부터 먼저 내린 다음 월동 후에 싹이 나온다. 겨울 저온기에 외관상 생육이 정지하고 있으나 그 동안 생장점 분화와 인편 형성을 위한 쪽눈이 분화되므로 마늘의 인편형성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된다.

▶ 월동 후 봄이 되면 다시 생장이 시작되며 초장과 잎수가 많아지고 마늘통이 커지며 화경(쫑)이 자라게 된다.

▶ 즉, 마늘은 0℃내외의 저온에서 1개월 이상 있어야 쪽눈이 분화되고 저온기간이 2~3개월 더 지날수록 쪽분화가 촉진되고 구형성에 이로우며 구비대는 장일조건에서 촉진되며 25~30℃의 고온이 되면 생육이 멈추고 잎이 말라버린다.

 

◈  마늘생리와 재배환경

▶ 마늘은 더우면 생육이 정지하고 추위에도 그리 강하지 못하여 세계적으로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 마늘의 생육적온은 18~20℃이며 25℃이상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10℃이하가 되면 생육속도가 감소되나 마늘뿌리는 1℃내외에서도 자란다.

마늘재배환경

 

◈ 마늘생육과 온도관계

마늘생육과 온도관계

환경과 구형성 생리

마늘쪽은 저온에서 분화하고 장일 조건에서 비대한다.

마늘쪽 분화에 필요한 적온은 5∼10℃이며, 0∼5℃에서는 분화는 빠르나 구가 작아지고 15℃이상에서는 분화하지 않는다. 마늘쪽 비대는 10℃이상에서 가능하나 구비대 적온은 20℃ 전후이다.

단일(8시간)에서는 쪽이 분화되지 않거나 쪽이 2차생장하기 때문에 생육기에 단일처리를 하면 구비대가 억제되고, 2차생장이 증가된다.

육쪽마늘(한지형)의 마늘쪽 분화기 : 3월 하순 ~ 4월 중순

육쪽마늘(한지형)의 구비대 시기 : 4월 하순 ~ 6월 중순

 

마늘의 휴면과 구비대

마늘은 고온장일 조건하에서 구비대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일정기간 휴면이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타파되며, 인위적 저온 또는 변온처리를 하면 휴면 보다 빨리 타파된다.

수확 후 자연상태에서 한지형 마늘의 발근은 8월 중·하순경에 시작되며, 이 시기에 인편 내 맹아엽 생장도 시작된 것으로 보아 자발휴면의 해제시기로 추정된다.

한지형 마늘은 저온을 경과한 후 맹아엽 생장이 진행되므로 발근과 인편 내 맹아엽의 생장의 진행된다.

마늘의 휴면에 관여하는 물질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브시스산(ABA)과 지베렐린이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휴면 중에는 ABA 함량이 높고 휴면이 타파 되면 지베렐린의 함량이 증가한다. 저온 또는 변온처리를 하여 마늘의 지베렐린를 활성화 시켜 휴면을 타파시킨다.

마늘의 구비대는 온도와 일장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종구에 충분한 저온이 경과되면 일장의 영향은 감소되고 또 일장이 충분히 긴 조건에서는 저온의 효과가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쪽마늘의 구형성에 4~6월의 장일조건에서 구비대가 촉진된다.

 

◇ 마늘재배에 적합한 토양조건

마늘재배 토양조건

●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부식질이 많은 점토 또는 점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점토에서는 마늘통이 단단하고 열구가 적으나, 사질토에서는 저장력이 약하다.

 - 또한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품질이 나빠지고 병충해 발생도 많으며 비교적 건조에 강하나 지나치게 건조하면 양분

   흡수가 억제된다.

 - 마늘에 재배에 알맞는 토양산도는 pH 6.5∼7.0으로 산성이 강하면 자람이 좋지 않고 뿌리 끝이 둥굴게 굵어진다. 또한

   마 늘의 주산지는 대부분 석회함량이 높은 석회암 지대나 해안가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늘은 석회의 요구

   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  마늘재배 적합한 토양 이화학적 범위

마늘재배에 적합한 토양

 

◇ 마늘 주요재배품종

▶ 한지형 마늘

재래종으로 난지형에 비해 만생종이며 쪽수는 6~8쪽이며 육쪽마늘이라 함 휴면기간이 길고 뿌리내림과 싹트는 것이 늦어 저장이 용이하다.

파종 후 뿌리는 신장하나 월동 후 해동하면서 싹이 출현한다.

한지형마늘은 난지형보다 숙기가 늦어 중만생종이라 한다.

한지형 마늘이 재배지역에 따라 태안종, 서산종, 의성종, 단양종, 삼척종이라고 명명한다.

 

▶ 남도마늘

1976년 중국의 가정백마늘을 도입하여 1983년 남도마늘로 명명하여 보급 주로 제주도, 전남 및 경남 지역과 서해안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9월 하순에 파종하고 6월 상순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겨울 이전에 잎이 자라고 봄에 쫑이 나온다.

재배상 유의사항으로 얕게 심으면 열구가 많이 발생한다.

▶ 대서마늘

1983년 스페인 마늘을 경남 창녕지역에서 시험재배 후 1986년에부터 보급 극조생마늘로 월동 전에 잎이 자란 상태로 월동한다.

파종은 9월 중순, 수확은 5월 중순이 적기이며 쪽수가 많다.

재배지역은 주로 남부지역으로 비교적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수량성은 높으나 조직이 치밀하지 않아 저장성이 떨어진다.

 

▶ 마늘품종별 특성

마늘 품종별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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