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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음식·먹거리

한국치킨의 역사

by K-SMARTFARM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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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치킨의 역사

한국치킨의 역사

▣ 한국치킨의 역사

중세 유럽에서 시작: 닭을 튀기는 조리법은 중세 시대의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전파: 이후, 닭을 튀기는 조리법이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통해 미국 남부로 전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의 후라이드 치킨이 탄생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치킨은 1950년대 한국전쟁 시기에 미군을 통해 후라이드 치킨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1960년대에는 주로 통닭 형태로 판매가 되었으며 서울 중구 충무로에 생닭 판매점에서 미국의 프라이드 치킨을 모방한 통닭튀김을 파는 "명동 영양 센터"가 운영되었는데, 이것이 현대적인 닭 튀김의 원조라고 볼 수 있고, 이때부터 치킨집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치킨은 한국의 닭튀김으로 토막낸 닭고기에 튀김옷 또는 반죽물을 덮어 기름에 튀겨 만든 음식이다. "치킨"은 "닭튀김"이라는 뜻의 영어 "프라이드 치킨의 줄임말이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외래어에 속한다.

1970년대에 프라이드 치킨이 인기를 끌며 치킨이 일반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후, 1980년대에 들어서며 양념 치킨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는 한국의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양념 치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표적인 음식 업계로 떠오르게 되었죠.

1990년대에는 치킨 배달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치킨은 한국의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치킨의 종류와 맛이 계속해서 다양화되고, 고추장, 간장, 마늘 등 다양한 맛의 치킨이 등장하게 되었어요.

2000년대 후반부터는 치킨에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치맥' 문화가 크게 확산되었고, 이는 한국의 유니크한 음식 문화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77년에 림스치킨이라는 첫 치킨 체인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닭을 조각내 튀겨 판매했다. 그리고 목포 용당동에 하바드 양념통닭 광주에 동키치킨이 유명했으며 1980년대에는 페리카나, 처갓집양념통닭 등에서 양념치킨을 판매하며 본격적으로 치킨산업이 성장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등으로 스포츠 붐이 일고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치킨이 빠르게 전기구이 통닭을 대체하며 가장 대중적인 닭요리로 정착하였다. 교촌치킨(1991년)과 BBQ(1995년) 등 1990년대 이후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 본격적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이 시작되었다.

치맥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하여 이전에 1만 여개였던 점포수가 단기간에 2만 5000 여개로 증가하여 폭발적으로 치킨 산업이 성장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하여 '치맥'이란 말이 생기게 되었고 한류 열풍을 따라 해외에서도 '치맥이라는 단어가 알려지며 옥스포드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아울러 파닭, 불닭, 간장치킨, 마늘치킨, 닭강정 등 다양한 메뉴가 개발됐다. 또한, 남북교류가 이루어진 2000년대에는 남한 사람이 북한에 치킨집을 열면서 북한지역에도 남한식 닭튀김이 보급되었다.

2023년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브랜드는 683개이며, 조선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치킨공화국인 한국에는 2022년 기준으로 약 8만1000개의 치킨집이 있다고 한다.

또한, 치킨은 설렁탕, 냉면, 중국음식, 족발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신속한 배달문화의 계보를 잇는 음식이자 야식의 대표 메뉴이고 소주, 삼겹살과 더불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에 반열에 놓여있다.

배달음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맥', '치느님', '1인1닭', 'K-치킨'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