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팜

대한민국 스마트 축산업은 어디까지 왔을까?

by K-SMARTFARM 2023. 7. 27.
반응형

◈ 스마트 축산업

스마트 축산업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축산업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개념입니다. 축산업에서는 생산환경, 동물의 건강 및 관리,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팜과 마찬가지로 축산업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축산

◇ 스마트 축산업에서 사용되는 주요 기술과 시스템

1. 센서와 IoT 기술: 축사 내부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도, 습도, 공기 질,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센서 데이터는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되어 축사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리에 활용됩니다.

2. 자동 급이 시스템: 축사에 설치된 자동 급이 시스템은 정확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합니다. 사료 공급량과 시간을 조절하여 가축의 영양 공급을 최적화하고 사료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자동 분리 시스템: 축사 내에서 가축을 분리하는 자동 분리 시스템은 특정 가축을 각기 다른 구역으로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병충해의 전파를 예방하고, 개별 가축의 건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축사 내부에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축의 신체 상태와 행동 패턴을 감지하여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 센서를 이용하여 체온, 심박수,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고,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이상 징후를 감지합니다.

5.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축사 내부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가축의 생산성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생산 관리와 질병 예방을 돕습니다.

 

스마트 축산업의 도입은 다양한 장점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환경 제어와 자동화 시스템은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료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은 가축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축산업은 생산성, 효율성, 건강성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사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2022년 9월에 우리나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축산분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사 플랫폼인 '트리플렛(TRIPLETS)'을 개발했다.

트리플렛: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양돈업에 접목했다. 24시간 돼지 행동과 면역력을 분석해 가축 질병 조기 탐지부터 복합환경·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공기 재순환 등을 종합 제어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TRIPLET-P): 축사 시설·가축·환경·에너지 등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디지털 공간에 가상 축사를 구축·분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육밀도, 가축 그룹관리 등 축사 제어·운영·환경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축사에 반영,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 축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이번이 세계 최초다. 연구진은 플랫폼을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 향상을 예상한다.​

축사 상시 안전 감시 시스템(TRIPLET-E): AI 기술, 바이오 센서를 활용해 가축 스트레스와 면역력 변화,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기술이다.

먼저, 돼지의 행동을 저가의 IP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내내 상시 감시해 돼지의 이상 징후를 추론·분석한다. 또 축사 내 설치된 타액 추출기 모듈, 바이오 센서를 통해 돼지 스트레스와 면역력 상태 변화를 분석하고 건강 상태를 종합 관리한다.

 

스마트 안전 축사 시스템(TRIPLET-S): ​서울대와 공동연구로 세계 최고 수준 공기 재순환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기 세정·탈취, 자외선 살균, 에너지 관리 등 축사 환경을 통합·관리하고 질병 발생과 유출입을 방지한다.

스마트 안전 축사 농가용 통합 자율 운영 시스템(TRIPLET-A): ​축산농가가 각 농가의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축사

◇ 대한민국 스마트 축산 사업

-경기도 스마트 축산사업

경기도는 2023년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 를 절감한다.

 

앞서 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 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다른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농가 1곳당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축산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축사’ 조성에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CCTV(실시간 원격제어, 모니터링 가능 제품에 한함), 원격(또는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등이다.

도는 축산농가에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확대 보급해 ‘생산성 향상 1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라남도 스마트 축산 사업

 전남 고흥에 335억 원을 투입하여 한우 2,500마리 규모의 스마트 사육 시설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시기는 2023 ~2027까지이며,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일원이고,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 대면 발표 등 3차례의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가장 주목받는 점은 가축 분뇨 악취와 질병 문제 방지 등의 축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 그외 고성과 경남 등 여러곳에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기관과 지자체별 스마트우사, 스마트돈사, 스마트계사 등 스마트 축산과 관련된 스마트축사를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축사의 선진국대비 70%이상 성장을 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스마트 축산

그외 스마트 축산은 각 지자체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글에는 스마트 축산 지원정책에 대해 작성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