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스마트팜 산업동향 분석
한국 스마트팜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시스템 수출을 촉진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수출 유망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ha 규모의 시범온실 착공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팜의 기대효과는 환경·경제적 측면의 장·단기적 효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으며,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9.8%↑ 성장 전망이며, 가장 비중이 큰 정밀농업 분야는 2025년에는 110.7억 달러로 성장 전망이라고 합니다.
한국 농림수산식품 공사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농업 기술 회사들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 싱가폴 등의 해외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이 소개되고, 관련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브이푸드에서는 체코, 폴란드, 몰디브 등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현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현재 국내 보급현황 기술동향
1.시장현황및전망
가. 스마트팜 보급 현황
적용 분야별 보급 현황
● (시설원예 분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하는 정책홍보 자료7)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시설 원예 재배 면적 6,485헥타르에 스마트팜 시설 보급이 완료된 것으로 추산되었으며, 2022년 말까지 현재 수준의 약 7.9%인 515헥타르 면적에 대해 추가 보급이 예정되어 있음
•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시설원예 재배 면적은 82,810헥타르로 해당 연도 기준 약 7.8%의 면적에서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됨
• 재배 품목별 비중은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순으로 높게 나타남8)
● (축산업 분야) 2021년 기준 4,785개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이 보급되었으며 2022년까지 965개 농가에 추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약 20%의 증가율을 기대하고 있음
● (통합제어시스템) 센서 기술·IoT 분야, 하드웨어 설비 등 스마트팜 시설에 사용되는 세부 기술의 90% 이상이 통합제어시스템에 연계되어 활용되고 있음
● (PC·모바일 관리시스템) 활용 기기에 따라 PC·모바일 시스템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을 때 적용 분야별로 모바일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 높게 나타남
● (데이터 수집 현황)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9)에 따르면 스마트팜 시설 도입 농가 중 약 56.7%에서 ICT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용 분야별로는 축산 농가에서 64.2%의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됨 •한편, 데이터 분석의 경우 전체 평균 25.6%의 시행률 대비 노지 과수 농가에서의 시행률이 41.5%로 조사되어 데이터의 수집 빈도와 분석 활용 빈도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남
나. 스마트팜 기술 동향
(1) 공통 기술 현황
선진 국가 대비 기술 격차
● (EU 대비 70% 수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은 스마트팜 선진국가인 EU 국가 전반과 비교할 때 2020년을 기준으로 4년 정도 뒤처져 있으며, EU 국가의 발전 수준을 100%로 상정할 시 70% 수준에 불과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 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대비 기술 수준 또한 같은 수치를 나타냄
(2) 적용 분야별 기술 동향 개요
● (도입 시 성과 분석)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스마트팜 현황조사 및 성과분석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 도입 후 각 농가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 노동력, 품질, 생산 비용 등 효율성과 소득 등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
시설 원예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출하량에서 33%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노동 시간에서 약 12%를 절감함
•고품질 상품 생산12)이 34% 이상 증가함
•비료·농약 등 농업 투입물 사용량의 감소로 생산 비용이 감축됨
● (경제적 효과) 단위 면적당 농업 소득이 40% 이상 증가함
●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 감소) 2020년 기준 중유, 등유와 경유 사용에 대한 스마트팜 도입 시 에너지 효율을 살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약 2%의 사용량이 감소함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2020년 기준 중유, 등유와 경유 사용에 대한 스마트팜 도입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살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약 2%의 배출량이 감소함
● (기능성 작물 재배 연구 활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21년 기술동향브리프 3호’에 따르면, 최근 식물공장에서 고부가 식의약품(비타민, 인슐린 등) 생산이 가능한 기능성 식물의 대량 재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음 •KIST SFS 융합연구단에서는 식물공장을 활용하여 케일의 항암 성분을 2배가량 높이는 재배 기술을 개발한 바 있음.
노지 과수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출하량에서 5~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고품질 상품 생산이 2.7% 이상 증가함.
노지 채소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출하량에서 3.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고품질 상품 생산이 10.2% 이상 증가함.
● (경제적 효과) 단위 면적당 농업 소득이 0.63% 이상 증가함.
양돈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평균 두수에서 4.38%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노동력이 17.9% 이상 절감됨
•1등급 이상 생산율이 5.25% 이상 증가함.
양우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출하 두수에서 23~28%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노동력이 33% 이상 절감됨
● (경제적 효과) 두당 농업 소득이 3.14% 이상 증가함.
양계 분야
● (효율성 증가) 스마트팜 도입 1년 차에서 전년 대비 생산지수에서 1.62%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임 •노동력이 22% 이상 절감됨
● (경제적 효과) 두당 농업 소득이 8.44% 이상 증가함.
낙농 분야
● (효율성 증가) 1등급 이상 생산율이 6.3% 이상 증가함 •사료 효율성이 약 1.33% 증가함 •노동력이 15.5% 이상 절감됨
(3) 기술 분야별 기술 동향
● (제품 개발 방식)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업의 제품 개발 방식은 자체 개발이 72%, 공동/위탁 개발 11.7%, 기술 제휴 6.0%로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됨.
● (제품 생산 방식) 직접 생산이 55.49%, 국내에서 완제품을 매입하는 방식이 21.75%, 국내업체 위탁생산이 10.99%, 해외 완제품 매입이 9.01%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규모가 큰 업체의 직접 생산 비율은 평균 수치를 크게 웃도는 63.91%로 나타남
•2019년 기준 축산 분야 스마트팜 핵심 부품은 해외 제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짐.)
데이터 분석·소프트웨어
● (자체 개발 비중 높음) 91.2%의 스마트팜 소프트웨어가 자체 개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음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개발은 87.5% 기업에서 자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세계 최고 대비 72.04% 수준임
AI·딥러닝.
● (기업체별 현황) 기업체별 인공지능 관련 인력은 0.95명으로 평균 1명이 되지 않으며, 특허 개수 또한 0.78개, SCI급 논문은 0.46개로 평균 1개가 되지 않음.
● (기술 보유 여부 및 수준) 15.7%의 기업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제공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5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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