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련정보/질병·상해·건강

무지 외반증 이란? 무지 외반증 수술해야 할까요?

by K-SMARTFARM 2023. 7. 6.
반응형

 

무지 외반증(외반가락증, Hallux Valgus)이란?

발가락이 안쪽으로 향하고 발근무릎(무릎과 발목 사이)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양한 무지 외반증

◆ 무지 외반증의 주요 원인

1. 유전적 요인: 발가락 관절이 유연하거나 평발 발 볼이 넓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높은 위험을 갖습니다.

2. 직접적인 사고나 외상, 적절하지 않은 신발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구두나 높은 굽의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여 발가락이 안쪽으로 압박되면 발가락의 뼈와 관절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게 되됩니다.

3. 나이가 들면서 발의 인대와 근육의 탄력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무지 외반증의 주요 증상

1. 발가락 가장자리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2. 발가락이 안쪽으로 향하고 관절이 약간 빼곡해져 보입니다.

3. 무릎이 바깥쪽으로 향하고 발목이 휘어져 보입니다.

4.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됩니다.

5. 장시간 서있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됩니다.

 

치료 방법은 다양하며, 무지 외반증의 정도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선택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는 통증 완화를 위한 항염증 약물, 아이스 팩, 신발과 정형 외과용 구두와 같은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더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

◆ 무지 외반증을 진단하는 방법

1. 직접 증상을 확인하기: 발에 뚜렷한 통증을 느끼거나 발가락이 위쪽으로 향하거나 1번 발가락의 굽이 바깥쪽으로 향하면 무지 외반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진단 검사: 외과 전문의나 정형외과 전문의 등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발의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 무지 외반증인 경우 링거스 스프레드 검사 또는 내방상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X-선 검사: 무지 외반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X-선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발의 상태와 발가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무지 외반증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지 외반증을 예방하는 방법

1. 신발의 선택: 무지 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뒤로 넓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가락이 압박되지 않도록 신발안의 공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2. 굽 높이: 높은 굽은 발의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옮겨 무지 외반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굽이 높으면서 너무 높지는 않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용 빈도: 지나치게 높은 굽을 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모든 시간을 착용하는 신발은 무지 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대로 신발을 사용하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보조제의 사용: 발가락을 보호하고 지지력을 높여 무지 외반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조제나 완화쿠션 등의 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발근육 운동: 발근육을 강화하여 발의 균형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적절한 치료: 이미 무지 외반증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무지 외반증을 예방할 수 있으나, 만약 이미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 증상

◆ 무지 외반증의 치료 방법

1. 보조용품 착용: 무지 외반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신발의 디자인이나 바닥면의 굽의 높이 등입니다. 이에 따라 발바닥을 받쳐주거나 발가락의 위치를 조정하는 보조용품을 착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첫 번째 치료법입니다.

2. 운동치료: 발을 굽히고 편 상태로 유지하기 어려운 무지 외반증의 경우, 발근육의 경화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운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가락에 일어난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치료를 통한 발가락 관절의 건강유지가 필요합니다.

3. 치료제: 무지 외반증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위를 피로하게 하지 않고 통증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나 소염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 수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무지 외반증이 심하거나 경미한 경우, 보조용품이나 운동치료 등으로도 호전되지 않을 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보통 결리수술, 골반성 증후군치료, 1차 또는 2차 무지탈골치료 등이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은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가 쉬우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진료를 권장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조속히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무지 외반증 치료 비용:  병원마다 틀리지만 대략적으로 200만원 후반대에서 300만원 초반대까지 비용이 발생한다.

◆ 경과

무지외반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은 채 좁고 높은 힐이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니는 경우, 엄지발가락의 변형만이 아니라 관절의 염증, 다른 발가락과 발 부위의 통증 및 변형, 허리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인 무지외반증 수술 해야 할까?

일상 생활에 지장을 겪을 만큼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뼈를 절단해야 하는 수술이니 만큼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하고 수술 후에도 다시 재발 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수술 자체의 신뢰도가 떨어진 경우도 있을 것이다.

 

노인의 경우 다리 근육과 관절이 약한 상태에서 무지외반으로 인해 하지에 고른 힘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더욱이 통증이 계속되는 상태라 발의 통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발에서 시작된 통증은 무릎 골반 허리의 통증으로 이어지기가 쉽고 한번 체형이 무너지면 재활하는데 2~30대 보다 더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적 요법을 무조건적으로 미루는 것은 현명한 대안이 아니다.

 

무지 외반증 수술을 적절하게 잘 시행하면 무지 외반증과 수술 후 통증 없는 발로 보행을 잘 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언제 수술을 해해야 할까? “ 무지 외반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발이 아픈 것은 아니다. 

 

무지 외반증을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무지 외반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이 있을 경우 와 무지 외반증의 합병증으로 인해 다른 발가락의 통증이나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가 해당 된다. 그러나 편하게 수술을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 중 에 하나가 무지 외반 수술 후에 많이 나타난다는 통증의 재발일 것이다. 뼈를 절단하는 큰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 외반이 다시 진행 된 다거나 통증이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수술의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 통증의 발생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수술 후 관절 운동의 부족이다.

 

무지 외반증 수술을 하고 나면 엄지 관절이 어느 정도 굳게 되는데 수술 후 이것을 충분히 풀어주지 못하고 그대로 두면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는 각도가 감소하여 보행 시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6주가 지나면 약 2~4주간 토 코렉터를 활용하여 충분히 관절 운동을 하여 옆의 작은 발가락들과 같은 정도로 들어 올릴 수 있을 때까지 운동해야 한다. 또한 엄지 발가락이 지면을 잘 지지 하도록 충분히 힘을 키워야 한다. 발가락 운동을 포함한 외번, 내번, 굴곡, 신전 운동을 통해 무지 외반을 일으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