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검사 의학용어 및 소변검사 결과 확인 하는 방법
◈ 소변검사의 종류와 알아낼 수 있는 질병
소변 검사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또 다른 중요한 방법입니다. 소변에는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한 소변 검사의 종류와 그것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일반 소변 검사(Urinalysis): 일반 소변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반 소변 검사는 대부분의 경우, 물리학적 검사, 화학 검사, 현미경 검사의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이 검사를 통해 감염, 당뇨병, 신장 질환, 대사 장애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2. 물리학적 검사: 이 검사는 소변의 색깔, 투명도, 농도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 신장 질환, 또는 탈수 상태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화학 검사: 이 검사는 소변에 포함된 다양한 물질(단백질, 포도당, 키톤체, 헤모글로빈 등)의 존재와 양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3. 현미경 검사: 이 검사는 소변 샘플을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적혈구, 백혈구, 세포, 결석, 박테리아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 신장 질환, 또는 결석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4. 세균 문화 검사(Urine Culture): 이 검사는 소변 샘플에서 세균이 성장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특정한 감염을 찾아냅니다. 주로 요로 감염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5. 24시간 소변 검사: 이 검사는 24시간 동안 배출되는 소변을 모두 수집하여, 특정 물질(예를 들어, 크레아티닌 또는 단백질)의 총 배출량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거나 특정 대사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결과 역시 혈액 검사와 마찬가지로 단독으로 질병을 진단하기보다는 환자의 증상, 진료 과정, 다른 검사 결과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사용됩니다.
◈ 소변검사 의학용어 소변검사 결과 보는 방법
소변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소변 검사의 일부 항목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 정보는 참고용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 색깔(Color):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노란색입니다. 짙은 노란색은 체액 부족을, 흐린 색은 감염을, 붉은 색은 혈뇨(혈액이 섞인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2. 투명도(Clarity): 정상적인 소변은 맑아야 합니다. 흐린 소변은 감염, 결석, 또는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pH: 소변의 pH는 보통 4.5~8.0 범위에서 변동합니다. 고도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은 감염 또는 특정 대사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4. 단백질(Protein): 정상적으로는 소변에 단백질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단백질이 나타나는 경우 신장의 문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5. 포도당(Glucose): 정상적으로는 소변에 포도당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포도당이 나타나는 경우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헤모글로빈(Hemoglobin): 정상적으로는 소변에 헤모글로빈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헤모글로빈이 나타나는 경우 혈뇨를 의미하며, 신장 또는 요로의 문제를 암시할 수 있습니다.
7. 백혈구(White Blood Cells): 백혈구의 존재는 감염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8. 세균(Bacteria): 세균의 존재는 감염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결과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의 일부를 반영하는 정보일 뿐, 이로부터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 소변검사 방법 및 소변검사 항목
소변검사 전 주의사항 금식은 필요하지 않고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 심한 운동 :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혈뇨 유발, 검사 전 심한 신체 활동 피하기
- 여성의 경우 : 생리 중일 경우 결과에 혼동 초래, 생리 기간 후 하는 것이 좋음
소변검사의 소변채취는 아무 때나 가능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침 첫 소변입니다. 소변 채취 시 처음 나오는 30ml 가량은 버리고 중간뇨를 병원에서 제공받은 용기에 30~50ml정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 소변검사 방법 소변검사 항목
■ 요시험지봉 검사
○ pH(산도), 잠혈, 단백, 당, 케톤, 아질산염, 백혈구(에스테르분해효소), 빌리루빈, 유로빌리노젠 등
○ 조작이 간편, 용이하여 병원 등 각종 의료기관에서 널리 이용
○ 정상참고치 및 요시험지봉 검출 범위
■ 요침검사
○ 소변 내 적혈구, 백혈구, 상피세포, 세균 등과 각종 결정체들을 현미경으로 검사
○ 콩팥, 요로계질환이나 기타 질환 진단 및 경과 판정에 용이
○ 요침검사 정상참고치
◎ 소변검사결과
● 요비중 : 콩팥의 농축 기능 반영
- 정상치 : 성인 1,003~1,030사이
- 탈수의심 : 1,020 초과시
- 요비중 증가 : 심한 탈수, 당뇨, 항이뇨호르몬 이상
- 요비중 감소 : 이뇨제 사용, 요붕증, 부신부전, 알도스테론증, 신기능 이상
● pH(산도) : 5~9까지 다양하며, 정상적으로 대사활동 산물로 약산성(5.5~6.5)를 띄게 됨
- 단백질 음식, 산성 과일을 섭취할 경우 산성 소변
-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경우 알칼리성 소변
- 소변 산도증가 알칼리성뇨 : 신질환, 대사성 및 호흡성 알칼리혈증, 구토, 세균에 의한 요로감염, 야채 등의 알칼리성 음식 섭취
- 소변 산도감소 산성뇨 : 대사성 및 호흡성 산혈증, 심한 설사, 고열, 탈수증, 육류 등의 산성 음식 섭취
● 잠혈 : 적혈구를 비롯하여 미오글로빈, 헤모글로빈에도 양성 반응
- 잠혈양성인 경우 요침검사를 시행하여 적혈구 관찰되는지 확인하여 혈뇨인지 감별
● 단백질 : 요시험지봉 검사에서는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음
- 소변으로 배출되는 정상적인 단백질 양 : 10~20mg이하의 매우 소량
- 1+의 검사 결과 : 단백질량 30mg/dL
- 2+의 검사결과 : 단백질량 100mg/dL
- 3+의 검사결과 : 단백질량 300mg/dL
- 4+의 검사결과 : 단백질량 1000mg/dL
● 당 : 요시험지봉 검사 시 소변에서 당은 대부분 재흡수 되어 빠져 나오지 않으므로 검출되지 않아야 정상
● 케톤 : 지질 대사산물,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는 검출되지 않음
- 심한 운동, 단식, 임신, 스트레스, 구토, 탈수, 당조절이 안된 당뇨병 환자는 배출되기도 함
● 아질산염 :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음
- 세군 감염시 양성 반응
- 양성이 나오는 경우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
- 검사 민감도가 낮은 편이라 음성으로 나와도 요로감염을 배제할 수는 없음
● 백혈구(에스테르분해효소) : 양성 반응의 경우 요로감염으로 인한 농뇨가 있음을 의미
- 양성의 경우 아질산 반응과 함께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
● 빌리루빈과 유로빌리노젠
- 정상의 경우 빌리루빈 나타나지 않음
- 유로빌리노젠의 경우 대변이나 간으로 배설되지만 정상 소변에서 약 1mg/dL정도 존재
- 빌리루빈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 : 간질환, 담도 폐쇄질환 및 용혈성 질환
● 요침검사 : 세 번의 소변검사 중 2회 이상 현미경으로 혈뇨가 보일 경우 혈뇨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 검사
※ 소변검사 검사 시간
소변검사를 함에 있어 시간은 크게 걸리지 않습니다. 본인이 소변을 누는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 12, 24시간 소변을 채취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소변을 시간에 맞게 계속 채취해야하기 때문에 최장 24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소변검사
당뇨병이 있는 경우 소변검사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처럼 2개월~3개월에 한 번처럼 소변검사도 일년에 두 번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잘 먹고 관리를 하고 있어도 당뇨병합병증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뇨병합병증 중에서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당뇨발, 당뇨병성 신장질환 쪽일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소변검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당뇨병합병증때문입니다. 당뇨병도 문제인데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리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관리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채혈과 소변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 소변 세균배양검사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소변의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요도 입구에 묻어 있는 세균이나 오염물을 소독용액으로 닦아낸 후 무균적 중간뇨 10 mL 정도를 병원에서 지급하는 무균 용기에 받습니다. 무균적 중간뇨를 받을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요로에 관을 삽입하는 도관법이나 치골상부에서 소변을 채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세균 배양 검사는 소변을 채취한 후 1~2시간 이내에 즉시 실시하여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검사가 지연될 경우 소변 검체를 냉장보관 해야 합니다. 소변 자체가 세균 등의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영양분 역할을 하므로 실온에서 1~2시간 이상 보관된 소변 검체는 배양 검사에 이용될 수 없습니다.
'건강관련정보 > 질병·상해·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해판정 - 일상생활 기본동작(ADLs) 장해 (5) | 2024.02.29 |
---|---|
자동차사고 보상방법, 자동차사고 상해등급표, 보상세부지침 (1) | 2024.02.29 |
혈액검사 의학용어 및 혈액검사 결과지 보는 법, 호산구 수치 (1) | 2024.02.28 |
청각 장애인 등록 - 청각 장애인 보청기 지원 제도 (0) | 2023.08.31 |
고양이 구토와 고양이 사료구토 원인 및 예방 꿀팁 (0) | 2023.08.03 |